1·2학년 대상 만화그리기 등 놀이교육 진행
[시민일보]인천 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 남구 소재)가 주안도서관의 과제지원센터와 연계해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그림책 여행' 행사를 운영한다.
그림책 여행은 경원초교 1·2학년 14개 학급을 대상으로 주안도서관의 한미라 강사와 그림책 놀이 연구회 회원들이 각 학급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책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증진하는 방식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그림책을 읽고 특색있는 독후 활동을 하면서 학습력 신장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 교육 및 예술, 창의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5일 2학년 3개 반이 첫 수업을 시작했다. 2학년 학생들은 언어생활과 관련한 그림책 '나쁜 말이 불쑥'을 읽고 책 속에 나온 나쁜 말을 찾아 본 후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발표해 봤다.
나쁜 말 대신 좋은 말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책 놀이로 표정가면을 만들어 기분 좋은 말과 기분 나쁜 말로 각각 말해 보면서 친구들과 고운 말로 대화해 보는 놀이 시간을 보냈다.
2학년 그림책 여행이 끝나면 1학년의 그림책 여행이 시작되며 1학년은 '호랑이 뱃속 잔치' 그림책을 읽으면서 위기를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 등장인물들의 기분을 추측해 발표해 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와함께 그림책에 나오는 호랑이 민화를 직접 그려보며 우리나라의 전통 민화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림책 여행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수업하니까 재미있고 매우 즐거웠다. 도서관에 있는 다른 그림책들도 더 많이 읽어보고 싶어졌다"며 "그림책에서 본 것처럼 나쁜 말이 불쑥 튀어나올 때는 꾹 참고 고운 말을 써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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