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31억 지원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4 15:44: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흥시, 39개 사업 선정… 11월 시의회 심의 후 12월 최종 확정키로

[시민일보]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201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2013년 제6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총 31억원 규모,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참여와 분권실현을 위한 대표시책으로 지난 2006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운영중이며 ▲주민이 직접 시 전체적인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정착 ▲지역주민 및 사회적 약자계층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통한 주민만족도 제고 및 예산편성의 효율성, 투명성 확보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책을 위한 핵심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전체 공모접수 138건 중 본심사 대상 확정 86건을 놓고, 1차(주민투표/50%), 2차(위원회 평가/50%) 평가 최종 합산에 의한 득점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이 배정됐다.


또한 득점순 배정 이후 잔액 부분에 해당하는 사업까지도 선정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최종 합산점수가 60점 미만일 경우에는 배정총액에 관계없이 미 선정 됐다.


1차 평가인 ‘2013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은 10월14일 국민체육센터 체육관(하중동)에서 개최됐으며 투표자, 제안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투표인원은 사전 추천방식에 의한 300명 중 213명(71%)이며, 전체표본 3834표 중 실제투표는 3632표로 순 유효표 3551표가 반영됐다.


10월23일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열린 2차 평가는 제6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본심사 대상 2차 평가 및 최종선정 사업을 의결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별 주민불편 해소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동단위 지역사업’이 총 27건(20억3100만원),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시단위 정책사업'으로 총 12건(10억67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동단위 지역사업’은 ▲정왕1동 보행3육교 개선사업(정왕1동) ▲도리재마을 안길 도로포장 및 우수관 매설(매화동) ▲능곡초ㆍ능곡중 옆 개천 살리기(능곡동) ▲지역주민치유를 위한 힐링사업(대야동) ▲감나무길 테마거리 조성사업(목감동) 등이 선정됐다.


‘시단위 정책사업‘ 으로는 ▲시흥시 비만아동 ‘건강한 꿈나무’ 사업(보건) ▲시민과 함께하는 옥구공원 잔치한마당(문화) ▲군자봉 등산객을 위한 전망대 설치(체육) ▲소외계층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따뜻한 정나누기 사업(복지) 등이 확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공모접수 47건, 예산반영액 22억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층 도약한 것으로, 그간 수 차례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와 각 분과별 자체회의 개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예산편성 반영을 위한 시민설문조사 등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노력의 산물이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이다.


이날 선정된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14년 본예산 반영을 통해 11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이와 관련 김윤식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참여예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숙한 시흥시만의 주민참여예산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