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월초등학교(교장 조필기, 강화군 소재)는 1일 강화군 연미정 주변 해안도로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화 나들길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월초교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 단련과 향토사랑,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르고자 2012학년도부터 학구 내에 있는 지역을 사전 답사해 1학기에는 국화리 저수지(강화 5나들길), 2학기에는 연미정 주변 해안도로(강화 1나들길) 코스를 선정, 전교생이 신체발달 단계에 맞는 달리기를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달린 강화 1나들길 코스는 평소 강화군민들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연미정 반대쪽 초소에서 출발한 학생들은 철책선 너머로 보이는 북한을 바라보며 달림으로써 기초체력과 함께 내 고장을 사랑하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3학년 황성은 학생은 “철책선 너머로 북한을 바라보며 달리니 하루 빨리 통일이 돼 북한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필기 교장은 “학교에서는 내 고장 나들 길을 달리며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국토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튼튼한 체력과 함께 내 고장을 사랑하는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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