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력거래소는 9일 오후 1시39분 현재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300만~399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불볕더위에 따른 냉방 증가로 전력수요가 급증해 오후 2~3시 예비전력이 373만㎾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요관리 대책이 시행되지 않는 시간대에 전력수요가 늘면서 예비전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오후 2시부터 수요관리에 들어가면 전력사정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당국은 오후 2시부터 절전규제(270만㎾), 산업체 조업조정(140만㎾), 주간·당일 예고제(100만㎾) 등 510만㎾의 전력수급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 2시15분 현재 예비전력은 420만㎾로 다소 높아진 상황이다.
더해 변전소 공급전압 하향 조정(70만㎾),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10만㎾) 등 추가 대책도 전력사정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가정과 사무실, 산업체에 급하지 않은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냉방기 사용을 줄여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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