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고 이전 놓고 찬반 공방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2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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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상권 붕괴”vs “대안 제시하라”
[시민일보] 인천시교육청이 제물포고등학교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행정 예고(관련기사 15면)한 이후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본계획’인 동일 학교군내 여유교실이 발생한 지역에 순수 학교신설은 배제하고 기존 학교를 이전·재배치하는 경우에만 학교 신설비를 교부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2014년까지 제물포고를 송도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한 것.
이로 인해 동일 학교군내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의 불가피성과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구도심 학교의 공동화 현상 심화 및 유휴교실 과다 발생에 따른 학생 수용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 시 교육청의 관측이다.
그러나 중구의 유일 공립학교인 제물포고 이전을 놓고 지역사회에선 찬반여론이 뜨겁다.
인천 중구, 남구, 동구청장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장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중구, 남구, 동구 등 구도심 지역상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구청 한 관계자는 “제물포고등학교가 이전될 경우 현재 구도심의 지역상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구도심 구청장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이전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중구청 등은 지난 2004년부터 제물포고등학교 이전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해왔다”며 “명분없는 반대논리만 펴고 있지 실질적으로 학교 발전위해 해준것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전채 48학급에서 현재 20여개 학급으로 학급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중구청 등이 유일 공립인 제고를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반대하면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구도심 상권을 운운하며 반대아닌 반대를 하는 것은 정치적 이용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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