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에 보호자 없는 병실이 확대 운영되고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도 간병인력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안에 맞춰 오는 2014년까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지역 거점으로 모두 9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 등 2곳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입원환자 중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병원에는 8실 44병상(추정 이용인원 1만6060명)에 1실 2명을 배치해 하루 16명의 간병인력이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시는 평일 주간만 간병 서비스가 이뤄지고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간병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휴일 등에도 무료 간병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보호자 없는 병실의 확대 운영을 위해 내년도에 7억4000만원을 들여 4곳의 병원을 지정, 16실 92병상으로 늘리고 2013년에는 11억100만원으로 6곳 병원에 24실 140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4년에는 16억6500만원을 들여 9개 병원 36실 212병상을 보호자없는 병실로 확대 운영하고 모두 72명의 간병인을 파견, 7만7380명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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