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실확인 감사 착수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13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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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동도서관 홀피 비난성 글 '부적절 답변'
군포시 당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에 바란다'란에 올라온 비난성 글에 대해 부적절한 답변글으로 대응한 것이 도마위에 올라 결국 시 감사로 이어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는 난방 고장과 관련, 관련 공무원을 질타하는 이용객의 글에 대해 명예훼손을 언급하는 부적절한 답변이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다.
13일 군포시와 관련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8일 이틀동안 당동 도서관을 찾은 박 모(여. 군포시 당동)씨는 당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에 바란다'란에 공무원을 질타하는 내용으로 시설담당자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이용객들이 강추위에 매우 불쾌하다"며 "담당자가 누구인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혈세낭비다"고 꼬집었다.
박씨의 이같은 질타는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달 16일 당동도서관 난방이 고장을 일으켜 이틀 후인 18일 오후 늦게 겨우 난방이 가동돼 직원은 물론 당동도서관을 찾은 이용객들이 강추위에 곤혹을 치렀기 때문.
그러나 당동도서관 시설담당자는 홈페이지 답변을 통해 "이런식 글을 왜 올렸느냐"며 "이것은 명예훼손에 저촉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는 등의 답글을 올리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시민인 조 모(45. 군포시 당동)씨는 "지식인으로 자부하는 공무원이 만인이 보는 글을 통해 협박적인 글을 올린 것은 공무원의 자질문제가 있다" 며 "더욱이 도서관에 바란다란은 시민들의 불편한점을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시민의 글을 협박적인 글로 답변한 행위자체가 시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볼수 밖에 없는 문제로 하루빨리 감사를 통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말했다.
당동도서관 한 관계자는 "답변한 내용을 보고 직원들마저 조금 심한 내용으로 보았다" 며 "도서관에선 어쩔 수 없이 이 문제가 시로 넘어간 만큼 감사를 통해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감사팀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감사에 따른 모든 자료를 수집해 조사중이다" 며 "글의 내용이 시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군포=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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