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화성시가 올해 인상하기로 계획했던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을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2012년 이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주차장 요금, 추모공원 이용요금, 각종 주민편익시설 이용요금도 인상하지 않고 지난해 가격 그대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0원으로 인상하려던 10ℓ소각용 쓰레기 봉투 가격은 2005년 가격 그대로 200원으로, 20ℓ소각용 쓰레기봉투 가격도 원래 가격인 410원으로 유지한다.
단, 현행 요금이 낮아 현실화가 불가피한 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청소료는 당초 계획대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23일 시민공청회,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의 등을 거쳐 화성시하수도사용조례를 개정, 하수도요금을 30톤 사용기준으로 3600원에서 7200원으로 3600원을 인상했으며, 정화조 청소료를 1㎘ 기준으로 1만9267원에서 2만3120원으로 3853원으로 인상해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화성시의 하수도 요금은 경기도의 현실화율 40%에 훨씬 못미치는 18.7%정도다”며 “지난 3년간의 누적 적자액이 800억 원이 넘는 실정이고 이중 일반회계로 보전받은 금액은 300억 원에 불과해 인상이 불가피하다. 정화조 청소료는 지난 1997년부터 13년간 동결된 금액이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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