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안산지역 장애인들이 안산도시공사가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행복드리미 콜택시의 안전성에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안전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시와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30일경 안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체육관 1층에 사무실과 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콜택시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특별한 경우 심야에도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가 많을 경우 24시간 운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 대상은 1급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의료기관 진단서 제출이 가능한 80세 이상 고령자, 6세 미만 어린이, 영유아 외 보호자, 임산부 등이며 2012년부터 2급 휠체어 이용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안산시 관내 장애인 단체들은 차량을 구입하는데 장애인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차량을 이용하게 생겼다며 반발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경사로 슬로프는 전동휄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콜택시에서 하차시) 뒤로 내려올때 브레이크가 없어 위험하며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 전동스쿠터 조이스틱 조작을 잘못하면 뒤로 튕겨 나가 운전수 및 도우미들이 다칠 위험이 높다”며 “장애인들의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리프트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슬로프 경사로차량은 콜택시에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고 승하차시 경사로를 휠체어를 뒤로하고 내려오기 때문에 휠체어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조작 불능상태에 놓여 뒤로 밀려나갈 것에 대비한 안전 보조장치가 없어 위험성이 높은 반면 리프트 방식은 경사로가 없는 평형 수직상승 또는 수직하강 방식이라 안전성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안산도시공사 서영삼 경영본부장은 “장애우분들이 우려하는 현재 슬로프 방식의 콜택시 차량이외에 향후 추가 구입차량에 대해서 리프트 형식으로 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콜택시 차량에는 휠체어 전동 리프트와 카드결제기, GPS등이 장착되어 있어 장애우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이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승하차시 탑승자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운전원이 직접 하차하여 돕는다.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책정해 이용시민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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