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의원, 기자간담회 가져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1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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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리서치에 직접 의뢰해 조사
[시민일보] 김영환 국회의원(안산 상록을, 3선)은 11일 자신의 지역사무실에서 안산시가 추진중인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화장장은 주민들의 강한 반대뿐만 아니라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추진되기 어렵다”고 11일 밝혔다.

김영환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LK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안산 화장장 건립에 대한 주민 반대 의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로 선정된 월피동 주민 중 74.7%가 화장장 설치를 반대했다.

화장장부지 주변 지역의 경우, 반대 응답이 58.3%, 찬성 의견이 32.3%로 조사돼 역시 반대 여론이 높았다.

화장장의 위치가 안산 월피동 1통과 2통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55.8%, ‘모른다’는 응답이 44.2%로 드러났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김영환 의원 측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법적 절차상으로도 안산 톨게이트 화장장 건립은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추모공원 입지로 선정된 부지가 환경평가등급이 2급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환경평가등븍 1, 2급지의 경우, 원칙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안된다.

또한 경기도의 관리계획안 수립 및 국토해양부 승인 시 주민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듯이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대로 모아졌음을 감안할 때 안산 톨게이트 화장장은 시측에서 일방적으로 밀고 나간다고 해도 절차상 건립이 어려운 것이다.

결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거꾸로 돌리지 않는 이상,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가 불도저식으로 추진할 수 없다.

또한 김 의원은 “화장로 1기당 4인 화장이 가능하고 안산의 화장 수요는 3.5인임으로 고려할 때 안산에 필요한 화장로는 단 1기에 불과하다”, “굳이 6기 이상의 화장로를 건립할 이유가 없다”며 “시흥, 화성 부천 등 인근 지역에서 광역화장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경기도와 국토부 역시 광역화장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흐름과 역행하면서 긴급현안도 아닌 화장장 건립을 졸속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3.1%다.

안산=홍승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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