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최근 백암면 농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구제역 발생 예방 행정지원 총력, 주말 전직원 비상대기체제 운영 등 본격적인 구제역 퇴치에 나섰다.
시는 7일 오전 9시 백암면사무소 2층 구제역대책 현장상황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농축산 담당 공무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대책 2차 비상회의를 열어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시는 ▲향후 구제역 발생 예방 행정지원 총력 ▲주말 전직원 비상대기체제 운영 ▲유사시 대비 각종 장비자재 확보 ▲구제역 관련 정신질환 진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살처분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정신과·내과 질환 소견을 보이는 공무원, 주민 등에 대해 처인구보건소와 처인구내 7개 보건지소,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6개 병원 무료 진료를 실시를 안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총500여명의 인력 및 장비 12대를 동원해 구제역 발생농가를 비롯한 8농가 우제류 3097두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 6일 오전 전두수 살처분을 완료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은 총 354농가 1만6441두에 대해 실시해 7일 오전 9시 기준 95%에 해당하는 1만5618두 접종을 완료했다.
7일에는 군인과 공무원 200여명을 투입해 살처분 농가 축사 내 분뇨처리와 남은 사료와 건초제거, 축사 방역을 실시하고 살처분 매몰지에는 가스관, 침출수 배관 등을 매설해 정리했다.
김학규 시장은 “구제역 방역 및 발생에 따른 공무원, 군부대 장병 등 민관군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제역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제역 확산방지 및 근본적 퇴치를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 직원비상 근무와 신속 대응, 장비와 자재 확보에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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