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일상감사’로 새는 예산 막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9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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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설계변경등 사업발주 전 감사… 작년 한 해동안 27억 아껴
[시민일보]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한 해동안 시설공사, 용역 및 설계변경에 대한 사업 발주에 앞서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설계금액 대비 7.5%에 해당하는 27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일상감사’는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사업에 대해 시행에 앞서 미리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시행착오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 낭비 등 각종 부조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지도감사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공사 및 용역 67건 364억9600만원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사업별로 원가분석, 현장에 맞는 공법 선택, 불필요한 공정 제거 등을 통해 43건 사업에서 27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사업에서 10억6800만원을, 설계변경에서 16억8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이는 설계변경부문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을 뜻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해 시의 재정건전화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에 ‘화성시계약심사업무처리규정’을 제정함에 따라, 일상감사를 폐지하는 대신 계약심사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제정된 ‘화성시계약심사업무처리규정’에 따르면 시는 공사와 용역에 대한 사전심사뿐만 아니라 심사대상을 물품제조·구매용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상기관도 화성시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설계금액 대비 7.5%의 예산절감율을 2011년에는 9%까지 끌어올려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새나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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