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구역 ‘얌체 주차’ 극성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30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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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보건소, 단속도 안돼 분쟁 잦아
[시민일보] 광명시보건소 내 장애인 주차장에 비장애인들이 차를 주차해 놓고 있어 장애인들은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비장애인과 잦은 말다툼까지 벌리고 있어 장애인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30일 장애인들에 따르면 광명시보건소에 장애인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이 겨우 2면이 있으나 이것마저 비장애인들에게 빼앗기고 차를 주차하지 못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곳 보건소는 인근에 구름산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은 차량을 몰고와 보건소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 이들로부터 장애인주차장까지 마구 주차해 놓고 있다.

이 때문에 주차장 주인인 장애인들은 차를 세우지 못하고 외곽에 주차해 놓고 있는 실정인데도 보건소는 전혀 이를 관리하지 않고 있어 주차장 문제로 비장애인과 잦은 말다툼을 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7일 최 모(48. 광명시 하안동)씨는 “휠체어 장애인으로 보건소에 진료를 하러 승용차를 몰고 왔으나 장애인 주차장에 비장애인이 모두 차지해 심한 말다툼 끝에 어쩔 수 없이 외곽에 차를 세우고 진료를 받았다” 며 “장애인도 서러운데 장애인 주차장까지 빼앗겨 더욱 서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한 관계자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주차장에 마구 차를 세워 놓아 직원들이 계도를 하고 있으나 계도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며 “스티커를 발부할 수 있으면 좋은데 지도민원과에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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