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자동차경주장 백지화 선언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2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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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암 F1과 중복… 시의회 재검토 요구에 최종 결정
[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수년간 추진해 왔던 영종 자동차경주장 사업을 백지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26일 속개된 인천시의회 제190회 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영종도 자동차 경주장 사업 추진과 관련 지자체간 중복 개발을 방지하고자 전남 영암과 중복되는 ‘F1 자동차경주장’사업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왔던 영종 자동차 경주장 건립사업은 결국 만 3년만에 백지화 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8년 중구 덕교동 산 47번지 일대(오성산) 95만9550㎡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국제공인자동차경주장과 모터테인먼트 시설, 연수원, 부대시설 등의 건립 계획을 세우고 12월 잠재투자자 2곳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해당부지의 97%를 소유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와 토지사용 등에 대한 사업화방안협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전남지사가 영암에 오픈한 F1과의 중복을 이유로 반대하며 사업보류요청을 해왔고 지난해 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의회는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같이 지자체의 사업보류와 함께 인천시의회의 재검토 요구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날 최종 백지화를 선언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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