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주경기장 건설 답보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1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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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市에 타당성 재검토 요구
[시민일보]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사업이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시가 요구한 주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국비보조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며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총체적인 타당성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을 위해 민자사업 재추진 가능성과 주경기장 신축에 대한 필요성,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인천시의 종합적이고 명확한 보완을 요구했다.
문체부의 이같은 입장은 시가 당초 국비보조 없이 민자사업을 통해 주경기장을 건립하겠다고 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국비보조를 통해 건립하겠다는 입장에 해명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시는 당초 주경기장 건설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주경기장 건설을 시 예산으로 추진한다는 방안을 세우고 총 사업비 중 30%의 국비보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어 (국비보조 여부를)판단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경기장에 대한 (국비보조)문제는 인천시가 제출하는 보완 서류를 보고 결정하겠다”면서 국비보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주경기장에 대한 국비보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인천시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는 등 사업추진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문체부는 또 “인천시는 우리나라에 경기장 시설이 없는 크리켓과 공수도 경기를 추가 종목으로 확보했다”며 “그러나 시는 이들 경기를 위한 경기장 숫자만 제시했지 이들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이나 구체적인 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이에 대한 보완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다. 총 사업비 중 30%에 달하는 예산은 국비를 통해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문체부에 전달했다”며 “문체부가 제시한 각종 보완내용에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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