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도 미지수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3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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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송도랜드마크시티 조성 제자리 걸음

[시민일보]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송도지구 6·8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에 빠지면서 도시철도 1호선 연장건설도 덩달아 지연되고 있다.

더욱이 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사업이 이같이 장기화할 경우 현재 확보된 국비마저 반납해야 하는 등 사업전반에 걸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1호선 인천타워 연장사업과 관련, 랜드마크 조성사업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채 공사 발주마저 장기간 지연될 경우 국조지원금 반납 등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 사업은 송도동 국제업무지구역~송도랜드마크시티 간 길이 820m, 폭 9.6m, 정거장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호선 연장사업의 총 사업비는 1299억원(국비 779억원, 시비 520억원)으로 현재 확보된 국비는 227억원이며 오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송도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금융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인천타워 및 주변 도시개발 조성사업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이 송도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불투명한 상황에 빠지면서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철도시설 결정 등 세부추진 사업 일정에 큰 차질을 빚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본부는 국토부에 철도사업계획 변경 승인신청을 통해 사업 지연에 대한 시간을 벌고 올해 안으로 설계작업만이라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도시철도 연장사업은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되지 않는 한 사실상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랜드마크 건설계획이 조성히 확정돼 설계라도 실시할 수 있다면 국비반납 등의 문제들은 해소될 것”이라며 “인천경제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철도 연장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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