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송도 개발비 땅팔아 충당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27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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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4공구 상업·업무용지 86만9000㎡ 매각
인천시-인천경제청, 3120억 자금 확보될 듯
[시민일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토지매각에 나선다.
시와 인천경제청의 토지매각 방침은 지난해 보다 예산규모가 8629억원에서 6838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지만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에는 지속적인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지구의 성공적 사업진행을 위해 올해 총 73필지 86만9000㎡ 부지를 매각하는 등 안정적 재원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부지가 원활하게 매각되면 31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내다보고 있다. 매각에 나서는 부지는 송도 4공구 상업 및 업무용지 등 58필지 19만7000㎡에 1274억원과 5·7공구 산업용지 15필지 67만2000㎡에 1846억원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매각했던 1·3공구 부지를 조성원가 수준 금액으로 매입해 되팔고 아직 유보지 남아있는 상업용지 16만9785㎡부지도 6163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NSIC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532억원에 사들인 뒤 현 시세에 맞춰 4425억원에 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NSIC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어느정도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인천경제청은 올해 중으로 1조37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지구의 성공적 사업을 위해서는 태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우선 부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각종 기반시설 공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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