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2차오염 방지 주력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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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관측정 설치해 분기별 정밀검사
인천시 강화군이 해빙기를 대비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2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화군의 이번 매몰지에 대한 환경오염 대책 마련은 환경부가 "가축 매몰지가 앞으로 예단하기 어려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군은 지난해 4월과 12월에 집중 발생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관측정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분기별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구제역으로 매몰된 지역은 모두 231곳(지난해 4월 168곳, 12월 63곳)으로 피해 농가는 340가구(4월 227농가, 12월 113농가)다.
살처분 된 우제류 가축은 소가 9799마리(4월 7640마리, 12월 2189마리), 돼지 4만3811마리(4월 2만3437마리, 12월 2만374마리), 산양 등 기타 605마리(4월 268마리, 12월 337마리)로 총 5만4245마리다.
군은 이 같은 규모의 매몰 가축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매몰지 지역에 깊이 10m의 관측정을 설치해 지하수에 대한 분기별 정기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매몰지 300m이내에 위치한 지하수 사용 축산농장 및 일반가정 생활권을 선정해 지하수 검사를 벌이는 한편 침출수의 양과 농도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침출수가 오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침출수를 전부 뽑아내고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해 복원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해빙기에 들어서면 매몰지 인근 지역이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정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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