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수원시 '팔달구청사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수원시는 팔달구청사 수원화성 성곽 내 이전을 위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현 팔달구청사가 협소한 공간과 구민과 생활권이 동떨어져 행정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수원화성 안쪽으로 청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을 통해 화성 내 공공청사로 활용할 만한 가용토지를 물색하고, 입지타당성과 이전 효과, 소요비용 등을 분석한 뒤 구청사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5000만원을 들여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입지가 선정되면 화성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구청사 신축부지로 화성행궁 옆 신풍지구 등 3곳을 물망에 올려 놓고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총 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청사 이전 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전 비용 등을 고려해 화성과 연계한 르네상스 전략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팔달구청사 이전'을 잡아 전략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청은 2002년 11월 수원시청 인근에서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한 뒤 연간 6억여원의 청사 임대료를 내고 임대살이를 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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