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비리 퇴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6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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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렴도 최하위' 교육지원청 부조리 차단 특단대책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청렴도가 낮은 교육지원청(옛 지역교육청)의 불명예를 벗고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0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토대로 직원 친절교육과 비리공직자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대책'을 지난달 31일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친절 및 청렴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특히 법적 구비서류이외에 불필요한 서류 요구를 금지하고, 위법·부당사항이 아니라면 민원인의 이의를 적극 수용한다.
신고자의 신분을 보장해 내부고발제 운영도 활성화한다.
100만원 미만이더라도 능동적인 금품수수자는 해임이상 처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비리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업무추진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조리를 유발할 수 있는부당한 업무지시를 지양하는 등 '업무지시 공정성'을 제고한다.
도교육청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일부 교육지원청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서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말 권익위 평가에서 각각 종합청렴도 7.81점과 7.83점에 그쳤다.
이는 도(道) 단위 교육지원청의 종합청렴도 평균 8.35점보다 무려 0.52~0.54점이나 낮은 '매우 미흡'한 것이다.
동두천·양주(8.17점)와 성남(8.16점), 의정부(8.16점), 구리·남양주(8.05점), 고양(7.86점) 등 5개 교육지원청도 청렴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기관들의 청렴도가 저조한 것은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급식 등의 업무 추진시 금품 및 향응 수수가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행정편의적인 업무처리와 민원들에 대한 불친절, 업무추진비의 사적인 사용, 인사 청탁 등의 관행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권익위의 청렴도는 계약과 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분야의 민원인을 상대로 조사해 점수화한 외부 청렴도와 내부 공무원을 상대로 부패 지수를 측정한 내부 청렴도를 종합해 따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운동부 운영과 급식관리 분야의 청렴도가 가장 취약하다"며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수시로 점검해 청렴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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