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올해 국토해양부의 복합환승센터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고양 대곡역을 비롯해 GTX, KTX, 철도 등 역사를 대상으로 복합환승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하철 3호선인 대곡역을 올해 복합환승센터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조사설계비와 직접환승시설비의 50~70%를 총사업비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곡역은 오는 2016년까지 연면적 26만1000㎡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곡역이 개발되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버스, 자전거 등이 드나들 수 있는 입체적 나들목이 조성되고, 대형쇼핑센터와 영상예술문화센터, 주거·숙박·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GTX 9개역(고양2, 성남, 용인, 화성, 부천, 의정부, 과천, 군포), KTX 2개역(광명, 평택 지제)에 대한 국가기간·광역복합환승센터와 중소규모 19개역(일반철도 10, 광역철도 7, 도시철도 2)에 대한 일반·복합기능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경기도의 GTX 연계교통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GTX사업은 최근 국가교통망계획에 반영돼 본격 추진된다"며 "이에 맞춰 GTX 9개 역사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최적의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GTX, KTX 등 도내 주요 거점지역에 업무, 상업, 문화 등 이용자 중심의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환승과 관련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연구부장은 이와 관련해 "GTX 역사를 중심으로 한 공간개발전략을 검토한 결과, 기존 3개 노선과 B, C노선 연장, 입지조정을 전제로 개발가능한 역세권면적이 90.29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부장은 최근 발간한 'GTX건설과 경기도 공간개발 연계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시가지형, 도시재생·지하공간형, 복합공간형 등 3개 유형의 역세권 공간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공간개발에 따른 각 노선별 수요(2016년)는 A노선 13.5%(기존 1일 19만909명→2만6675명), B노선 54.0%(2만4751명→3만8107명), C노선 29.8%(6만6685명→11만1671명)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앞서 2009년 4월 국토부에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수서~동탄 28.5㎞ KTX와 공동사용)간 A노선과 청량리~인천 송도(49.9㎞)간 B노선, 의정부~군포 금정(49.3㎞)간 C노선 등 3개 노선(174㎞)의 GTX사업을 제안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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