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의 이번 호텔 매각조치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경영개선 명령에 따른 향후 현금 흐름 및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도개공은 지난 2008년 공사가 중지된 연수구 송도동 38, 38-1 송도 호텔 및 레지던스 건물 매각을 위해 내부절차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호텔 및 레지던스 조성을 위해 이미 488억1993만 원을 투입한 상태다.
그러나 당초 사업을 추진하던 건설업자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공사가 중단되자 공사는 추가 사업비를 투자하지도 못하고 사업도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곳에는 473실의 호텔(지하 3층, 지상 32층)과 비즈니스 동(지하 3창, 지상 15층) 등 2개 건물을 짓는 사업이었다.
인천도개공은 건물 매각을 통해 유동성 자금을 확보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내부절차를 거쳐 매각금액을 산정한 뒤 공개매각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도개공은 현재 공사가 중단된 건물에 대해서는 매입자가 향후 공사를 진행할 경우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조만간 내부절차를 거쳐 이 건물에 대한 기초금액을 검토하고 공개매각 등 매각방안을 확정지을 것"이라며 "매각이 완료되면 공사의 유동성 자금이 확보돼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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