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公 부채ㆍ사업 심각한 문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0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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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발언… 조직개편 수순밟기 아니냐 평가도 "부채가 6조원에 이르는 등 파산 위협을 받고 있지만 (어윤덕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자리를 버티는 것에 '분노'가 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 시장에 대한 비난 발언 수위를 높였다.

송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인천도개공 사장을 포함해 공사, 공단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위한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송 시장인 이날 "인천도개공의 부채와 사업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솔루션(해답)을 찾고 그에 따른 업무를 추진하면 아픔이 따를 수 밖에 없다"며 "인천도개공 사업 중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도개공은 4조7000억 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지만 빚을 갚기 위한 방안도 없이 1조1500억 원에 대한 공사채 발행 승인을 요청했다"며 "행정안전부가 인천도개공의 공사채 발행을 못하겠다고 하자 (인천도개공이)시에 와서 빚 승인에 도움을 청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 "인천도개공은 빚에 허덕이는 등의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지난 19일 인천도개공에 대한 업무보고를 밤 늦게까지 들으며 인천도개공의 당면 문제와 관련, 해결책 찾기에 고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공기업 감사를 준비 중으로 능력 있는 지방공기업 사장단은 끌어 안겠다"면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의 미래를 찾았다. 인천은 (성남시와 같이)모라토리엄은 하지 않겠다"며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발전의)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특히 월미은하모노레일 건설과 관련,"대폭적인 수정은 물론 월미케이블카 추진사업 역시 안팎에서 반대 의견이 많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조만간 시정에 대한 입장 등을 허심탄회하게 시정일기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송영길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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