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들끓고 있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은 소송 및 집단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제자유구역내 아파트 입주 대상은 모두 5개 단지에 2496세대다.
이 가운데 청라A17블럭 692세대가 이달 중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청라A13블럭과 A15블럭, A22블럭에 각각 476세대, 263세대, 336세대가 오는 11월~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 송도국제도시 D22블럭에 센트럴파크 729세대가 11월중에 입주를 마치게 된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입주 예정자들이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청라지구의 경우 지난해 입주가 시작됐지만 이들은 공사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학교 시설 및 도로망 부족 등을 이유로 사용검사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 등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건이 이같은 이유로 소송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경제자유구역내 주택건설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밀도 및 세대수 등 공급계획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같은 민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소송 및 집단민원에 대해 대안제시를 통한 이해설득을 지속하는 한편 감리업무 강화를 통해 하자 없는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각 개별부서와 협의해 조정하는 등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주택은 모두 45개 단지 2만789세대로 이중 송도가 21개 단지에 1만1812세대, 청라와 영종지구는 각각 2개, 22개단지에 1058세대, 7919세대가 입주해 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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