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경제성 검토 올부터 확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8 18: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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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간투자사업등 대상 100억이상→50억~300억 늘려 [시민일보] 인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설계 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100억 원 이상 인천시와 산하기관, 공사·공단 및 민간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설계 VE를 50억~3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주 단계에서 설계도서를 검토해 원가 조정에 따른 예산 절감을 위해 실시하던 계약심사를 50억~100억 원 미만의 공사에도 적용해 설계VE와 병행, 심사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심사는 3억~100억 원 미만의 시비 투자사업에만 적용돼 왔다.

시는 특히 100억~300억 원까지 사업에 대해서는 설계VE를 1회 실시하고 3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서 2차례에 걸쳐 VE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설계VE팀을 20명으로 보강해 업무를 세분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명의 인원이 확보되는대로 설계VE팀과 토목심사팀, 건축심사팀, 설비심사팀으로 세분화하고 VE계획과 설계VE 등을 통해 원가조사 및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렇게 되면 올해 VE심사 대상 규모가 545건에 4조9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현재 사업비 절감률이 계약심사 5.3%, 설계VE 8.4%에서 최소 1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기반시설의 설계VE와 계약심사를 통해 기능과 가치 향상은 높이고 비용은 줄여나가게 될 것"이라며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적정원가를 산정, 내실있는 건설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동안 설계VE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603억 원, 137억 원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절감한 예산 규모(설계VE, 532억 원, 계약심사 134억 원)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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