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파라곤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박문수, 이하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호평파라곤 아파트 총 1275세대 가운데 739세대 입주민들이 중도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며 “시공사인 (주)동양건설산업이 아파트 분양을 과장, 허위, 부풀린 분양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호평 파라곤 아파트가 분양 당시 배포한 카달로그와 달리 카달로그에만 존재하는 명품아파트이며, 실상은 흉물스러운 옹벽 덩어리”라고 했다.
관계자는 “단지 앞 호만천을 남양주의 청계천 같은 명소로 만들고 자연형 하천으로 재조성하겠다던 것과는 달리 대부분을 복개해 버렸으며, 계약 당시 카다로그에는 있지도 않은 거대한 옹벽이 생겨났고, 테라스는 꼭 거대 옹벽을 지지하기 위해 지어진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명백한 명백한 사기 분양이며, 입주 계약자들은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8일 동양건설산업측에 “친환경에 역행하는 복개 구간을 철거하고 분양안내서와 동일한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여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답변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공문에서 “호만천 복개공사 반대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뭉칫돈을 살포하고 호평동의 주민단체에 행사지원비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와 같은 시공사의 행포에 대해 지난 7월 6일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와 국민권익위에 남양주시청을 피 신고자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양파라곤 B모 현장소장은 “입주자 납부 거부운동을 정확하게는 개발부에서 알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모르고 있다. 당초 설계에 반영된 데로 시공을 하고 있으며, 지난 1월경 호평동 장학재단에서 재단 설립을 한다고 요청해 5000만원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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