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물놀이장’ 사고 다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15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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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응책 마련 시급 [시민일보]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장”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08년 평내동 어린이 물놀이 공원을 첫 개장한 후 시민들의 호평을 받게 되자 15개 읍면동에 어린이 물놀이장 10곳을 추가로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남양주시의 장애인 단체 및 전문업체에 수 천만원씩 지급하며, 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시의 막대한 예산이 지출되는 데도 불구하고 위탁업체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다치는 사고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여름에는 평내동 물놀이장에서 놀던 어린이가 또래 애들과 부딪쳐서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으며, 지난 7월 11일에는 놀이시설 틈 사이에 다리가 끼여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인결과, 거의 모든 몰놀이장에서 못이나 철사 등에 손발을 찔리는 사고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상황임에도 시의 대응책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100만원까지 치료비가 보장되는 공제보험에 가입한 것이 전부”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호평동의 A모(여/38세)씨는 “애들이 놀다가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많은 병원비를 어떻게 감당하냐” 며 시 의 행정을 비난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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