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민 절반 가까이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민선 5기 도정을 이끌어 가며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줄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24일 간 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의 생활환경 및 정책태도에 관한 전화조사 결과다.
조사는 생활환경 평가와 생활형편에 대한 가계태도 평가, 도지사 및 시장(군수)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업무분야, 사회적 균형에 대한 평가 등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조사결과 민선 5기 도지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로 응답자의 49.6%가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교육 20.7%, 교통 10.9%, 주거 8.4%, 문화 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민선 5기 시장(군수)에게도 일자리(32.8%)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새 단체장들이 업무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도지사가 57%, 시장(군수) 46.6%로 조사됐다.
지난 민선 4기 도정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31.4%)이 부정적인 답변(11.2%)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시장(군수)의 업무수행은 긍정 20.1%, 부정 25.0%로 엇갈렸다.
도내 생활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49.9%)이 교통(25.6%)과 일자리(24.3%)를 꼽았다. 이는 지난 2007년 2/4분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진행된 5차례 조사 때의 결과와 비슷하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은 '나빠졌다'는 응답자(28.1%)가 '좋아졌다'는 응답자(10.7%)보다 많았지만, 6개월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25.8%)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14.0%)를 앞질렀다.
생활형편 평가(5점 만점)에서는 2.74점으로 지난해(2.61점)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개월 후의 전망(5점 만점)도 3.14점으로 지난해 2.99점보다 밝게 전망했다.
아울러 80%에 이르는 응답자가 현재 우리사회의 경제적 불평등(78.7%)과 진보와 보수간 갈등(77.4%)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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