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서 설계도 클릭해 구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5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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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개 부품 구성 복합장비 '배전반' [시민일보] 앞으로 4500여 개의 부품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복합장비인 배전반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조달청은 최근 복합장비인 배전반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설계도 클릭만으로 구성물량 및 가격을 자동 산출해 납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라장터 시스템장비 원가산출 프로그램’ 개선으로 공공기관들이 배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구성물량 및 가격을 손쉽게 산출가능하고 납품요구에 소요되는 시간의 단축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화시스템에 의해 구성물량이 자동 산출됨으로써 담당자별 가격 편차가 없어져 조달행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은 4500개 이상의 부속자재로 이뤄진 복합장비이며 빌딩이나 공장의 특성에 따라 주문 제작되는 성격이 강하다.

배전반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설계와 원가계산이 중요한데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기관의 계약 담당자가 4500개 이상의 부속자재 물량과 가격을 일일이 산출해야 하므로 배전반 구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은 설계도면(배전반 단선결선도)을 이용해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구성물량 및 가격을 산출하도록 배전반 원가계산 자동화프로그램(CADES; Computer-aided Design Estimate, CAD로 원가계산 견적을 한다는 의미)을 개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인천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 배전반뿐만 CCTV, 방송장치 등 손쉽게 MAS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스템장비 MAS 품목을 확대해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전반은 고압, 특별고압의 전기공급을 받기위한 수전설비와 저압으로 강압하기 위한 변전설비, 그리고 강압한 전기를 빌딩내 각부의 전기기기 등으로 보내기 위한 배전설비 등이 필요한데 이러한 전력기기가 포함돼 있는 전기용 판넬을 배전반(또는 수배전반)이라고 한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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