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개방형 직위 조직개편은 제도적 장치일 뿐 꼭 필요한 직위만 임용"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3 1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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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송영길 인천시장 측근은 13일 인천시 공무원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직개편에 따른 개방형 임용과 관련, "반드시 필요한 직위에 대해서만 임용하는 등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 공무원노조와의 면담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개방형 직위에 대한 조직개편은 가능성을 열어두는 제도적 장치일 뿐 시각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무원노조가 3급(부이사관)에서 5급(사무관)사이 10개 직위에 대해 개방형 직위로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인천시 공무원들의 인사적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답변이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시중에 나돌고 있는 공사, 공단 간부의 사표 제출 강요 소문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한 뒤 "선거 참여자가 자리 나눠먹기식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년이 임박한 간부가 인사적체라는 미명아래 전문 분야가 아닌 공사, 공단 및 출연기관 등에 임용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러나 전문성 있고 반드시 요구되는 공무원은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 공무원 노조는 "승진 적체시 해소방안으로 조직확대 이외에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을 활용하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현재 추진하는 조직개편은)선거를 도와준 이들에게 안배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공무원 노조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참고할 것"이라면서 "인천시 인사적체에 대해서는 시장과 함께 여러 각도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공무원 노조는 ▲선거 공약은 결국 직업 공무원의 몫 ▲임기 4년 이내 승진 불가론으로 공직사회 동요 및 사기저하 ▲선거 승리에 따른 인사 정책은 전리품 나눠 먹기 등을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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