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마감 인천경제청장 '인사청문회' 시민사회단체 ""반드시해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13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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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송영길시장, '제도화 공약' 지켜라""" [시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공모를 마감한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공모를 마감한 결과 4명이 접수했다.

공모 신청자는 서울대 출신 안영도(59), 강정호(62), 연세대 출신 이종철(50), 최갑홍(55) 등 4명이며 이들 중 이씨는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인천경제청장 공모에 서류를 제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 이씨가 인천경제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13일 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한 뒤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26일 이후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송영길 시장과 안상수 전 시장의 시각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누가 내정되든 상관없다"며 "단 최종 결정된 경제청장은 반드시 인사청문회를 거쳐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 송영길 시장과 시의원 16명은 지난 지방선거 때 인천경실련이 제안한 '인천시 및 산하 주요 요직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했으며 송 시장은 당시 '인천경제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경실련이 제안한 인사청문회 도입 제도화를 송영길 시장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도입에 찬성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제도화 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경제청장,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대규모기업집단의 사장 등은 산적한 지역 현안의 중심에 서왔고 섰던 자리이기에 시민들을 대표해 이들에 대한 자질 검증을 하겠다고 답변한 시의원들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시장 및 시의원들(민주당 소속)이 약속한 '인사청문회 제도화 공약'을 어떻게 지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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