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0만 이상 市 7곳중 5곳 '민주당 출신'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07 1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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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경기도내 50만 이상 7개 도시 의회 의장 가운데 5곳을 민주당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도시 민주당 단체장들은 민선 5기 공약 및 역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수원, 성남, 부천, 고양, 안양, 안산, 용인 등 도내 50만 이상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 안산, 고양시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선출결과, 의장은 모두 민주당 출신이 차지했다.

수원시의회의 경우, 민주당 출신 강장봉 의원이 전체 34명의 의원 중 30명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한나라당 명규환 의원이 34명 중 22명의 지지를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정당별 분포는 민주당 17명, 한나라당 16명, 민주노동당 1명이다.

고양시의회도 이날 회의를 열어 의장에 민주당 김필례 의원, 부의장에 한나라당 이상운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전체 30명 의원 중 22명, 이 의원은 21명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 의석은 민주당 13명, 한나라당 13명, 국민참여당 2명, 진보신당·창조한국당 각 1명씩이다.

안산시의회도 의장에 민주당 김기완 의원, 부의장에 한나라당 이민근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전체의원 30명 중 17표, 이 의원은 19표를 얻었다. 안산시의회는 민주당 11명, 한나라당 9명, 국민참여당 1명 등 모두 21명으로 이뤄져 있다.

용인, 부천·안양시의회도 지난 1, 2일 각각 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했다. 지난 1일 열린 용인시의회에서는 한나라당 이상철 의원이 의장에, 민주당 이우현 의원이 부의장에 뽑혔다.

도내 50만 이상 시 가운데 현재까지 한나라당 출신이 의장을 차지한 곳은 용인시의회 뿐이다. 전체 25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은 13명, 민주당은 12명이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의장에 민주당 김관수 의원, 부의장에 한나라당 한기천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전체 의원 29명 중 한나라당 의원 12명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의원 17명 전원의 지지로 의장에 선출됐다. 정당별 의석은 민주당 14명, 한나라당 12명, 민노당 2명, 국민참여당 1명이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의원 9명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권영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석 분포는 전체의원 22명 중 민주당 12명, 한나라당 9명, 국민참여당 1명으로 이뤄져 있다.

안양시의회는 8일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4)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의 반발이 거세 회의가 정상 개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성남시의회도 8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전체 34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이 18명인 반면 야당은 16명(민주당15명, 민노당 1명)에 그쳐 한나라당 출신 의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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