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 연극문화의 꽃 활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7-06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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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2소극장, 80% 넘는 좌석점유율 기록 오는 24일부터 '박물관은 살아있다' 공연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도곡2소극장이 저렴한 가격과 작품성 있는 연극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초부터 도곡동 495번지 도곡2문화센터 4층에 138석 규모의 연극 전문 소극장 ‘오유’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이는 평균 8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도곡2소극장은 관람수요가 많은 금요일과 주말에 공연 횟수를 늘려 공연하고,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단체 관람 요청시 탄력적으로 공연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문화공연의 저변확대를 위해 1~3만원의 저렴한 기본가격에 문화재단 회원은 최대 40%할인, 어린이 단체공연은 50%를 할인해 주는 혜택까지 제공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공연작품 선정도 여러 공연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의 작품성 있는 연극을 선정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1~3월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동화 베스트셀러인 ‘강아지 똥’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영어 버전으로 각색해 공연한 바 있으며, 3~5월에는 2008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학전’의 ‘고추장 떡볶이’와 국내외 주요 연극제에 단골 초청 극단인 ‘연극미’의 ‘조선의 뒷골목’을 공연한 바 있다.

또한 6월부터 7월18일까지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쟁이’가 게으름뱅이 흥보와 생각이 바른 놀부의 이야기 ‘新 흥보전’과, 별주부전에서 육지동물과 바다생물이 역할을 바꾼 ‘토바다다’ 등을 공연한다.

이어 7월24일~8월22일까지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극단 ‘세발자전거’의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공연된다.

예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나 전화(02-3447-0426)로 하면 된다.

극단 ‘세발자전거’의 김남희PD는 “그동안 공연 무대가 대학로 몇몇 극장으로 한정되어 있어 안타까웠었는데 ‘도곡2소극장’ 같은 무대가 생겨 반갑다”며 “보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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