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위원장 '업무방해' 구속영장 기각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7-06 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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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장 출근을 저지하고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MBC 노동조합 이근행 위원장과 신용우 사무국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5일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회의호 영장담당 판사는 이날 "이 위원장 등이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이 위원장과 신 사무국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위원장 등은 지난 4월5일부터 40일 간 파업을 벌이면서 사장과 부사장의 출근을 막고 각종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에 차질을 빚게 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재철 MBC 사장은 이 위원장을 포함해 노조 집행부 1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문화방송 인사위원회에서도 해고 처분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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