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호마시 교사·한국어반 중고생, 노원구서 홈스테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5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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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2일부터 12박13일 동안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시 공립학교 중·고등학생들을 초청,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베이커 중학교와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 20명과 교사 4명으로 이들은 모두 노원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구는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 간에 미리 친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학생들은 그동안 편지로만 이야기하던 펜팔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된다.

방문단은 2주간의 일정으로 대진여고, 염광중 등 지역의 학교를 방문하고, 창덕궁, 용인민속촌,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타호마 고등학교 이용주 한국어반 담당교사는 “이번 학생들의 노원구 방문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 전통 문화와 교육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겨울방학에는 노원구 학생들이 3주간 타코마시 공립학교를 방문해 이번에 방문한 학생들의 집에서 머물며 미국학교생활과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류하기로 한 타코마시의 베이커 중학교(Baker Middle School)에서는 1995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 수업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Mt. Tahoma High School)에서도 한국어수업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권의 생활문화양식과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타코마 시와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캐나다, 필리핀,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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