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2년만에 '나급市'로 승격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7-01 19: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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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만명 넘어 7월1일자로… 예산규모 20배 급증 [시민일보]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화성군에서 분리돼 다급 시(서기관)로 출범한 지 22년 만에 7월1일자로 나급 시(부이사관)로 승격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 인구는 6만4821가구 16만6809명으로 지방자치법이 정한 15만명 이상 인구 2년 유지 조건을 갖춰 7월1일자로 나급 시로 승격됐으며 이에 따라 이진수 부시장도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행정구역은 6동, 84통, 401반에서 6동, 262통, 1천741반(5월 1일 현재)으로 늘었고 행정조직도 2실·13과·1의회·4사업소·6동·58담당에서 3국·2담당관·18과·1의회·1직속기관·2사업소·6동·96담당으로 확대 개편됐다.

따라서 공무원 정원도 411명에서 511명으로 100명이 증가했으나 승격 규모에 비해 공무원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또한 예산규모는 20배가량 급증해 시 출범 당시 일반회계 138억원, 특별회계 16억원 등을 합쳐 154억원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일반회계 2천49억원, 특별회계 990억원 등 모두 3천39억원에 달한다.

특히 행정과 예산의 성장 외에도 도로, 상수도 등 사회간접시설도 크게 확충됐다.

도로포장률은 73.7%에서 100%에 달하고, 병·의원수도 63곳에서 147곳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119곳에 불과했던 기업체 수는 166곳으로 35%가량 늘었으며, 상·하수도 보급률은 93.3%에서 99.4%로 확충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시의 지위도 승격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위상이 올라간 만큼 더욱 행정에 전념해 시민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오산시는 7월1일자로 다급 시(서기관)로 출범한 지 22년 만에 나급 시(부이사관)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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