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가 '경기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성남과 동두천 2곳에 건립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은 안성맞춤한우, 양평개군한우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G-마크 브랜드축산물을 소비자가 저렴하게 직접 먹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타운이다.
도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브랜드육타운 건립 공모 시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를 위해 유치를 신청해 2곳의 조성을 확정했다.
당초 용인시와 동두천시 2곳이 브랜드육타운 건립지로 확정됐으나, 입점예정업체들이 단가와 부지비 등 각종 부담을 이유로 성남시 건립을 요청해 용인시가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육타운은 국비 40억, 도비 20억, 해당 기초단체 자부담 40억 등 1곳당 시설비 총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두천 육타운은 소요산 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이미 사업이 시작됐으나 예상 부지 내 중종땅이 위치해 있어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남 육타운은 성남시청 인근의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7월초 행정절차 확인 및 건물계약을 추진하고, 10월말께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브랜드육타운에는 도내 대표적 축산물브랜드 10개 안팎의 브랜드경영체가 입점해 직거래 음식점과 판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타운의 명소화를 위해 각종 어린이놀이시설과 야외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주부고객을 위해 야채 등 간단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 G-마크 농산물판매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육타운 개장을 위해 브랜드경영체와 수 차례 협의회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브랜드타운은 생산자에게는 대형 소비처를, 소비자에게는 속지 않고 중간 유통단계가 없는 저렴한 가격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신개념의 직거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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