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사랑을 싣고 '씽씽'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24 16: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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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모범운전자회, 아동센터에 車 6대 지원 불법 주·정차계도, 장애인 병원진료등 도와

[시민일보] 최근 경제상황 악화와 유가의 급등으로 택시업계도 점점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에 사랑을 싣고 달리는 택시가 있어 화제다.

24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영어캠프에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가 이달 3일 선정,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센터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충남 천안에 소재한 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 할 대형버스를 대여하기 어려웠던 차에 센터는 양천모범운전자회에 도움을 요청, 이달 28일과 내달 3일 모범운전자회는 택시 6대를 배치해 아동들의 안전한 참여와 귀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구 신정7동에 위치한 ‘양천 모범운전자회’는 모범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비근무일에 휴식을 반납하고 택시로 장애인들의 병원진료를 돕거나 각종 행사시 교통 정리 및 안내, 불법 주정차계도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청소년영어캠프에 선정된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시설장 추인실목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방과후 학원이나 예능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도는 물론 늦게 귀가하는 부모를 대신해 급식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야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고 있는 곳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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