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가동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20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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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ㆍ경제계등 관계자들 저출산 극복 활동 현실적 대안없어 실현가능성 우려 목소리

[시민일보] 인천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 해결은 현실적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최근 남동구 간석동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는 강화군 등 10개 군, 구에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종교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 및 문화계, 정치계 관계자들이 저출산 극복에 대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종교계의 경우 임신중절 방지와 가족에 대한 가치 확산활동을 벌이게 되고 교육계는 사교육비 증가 등에 대한 대책을, 기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저출산에 대한 문제는 현실적으로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문제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돼 있어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우려된다.

김모씨(31,여,남동구 간석동)는 "아이를 낳고 직장을 다닌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산 휴가 후 복직했지만 직장에서 보이지 않는 눈총을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며 "둘째 아이를 낳는 것은 생각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안모씨(37,부평구 부개동)는 "출산에 대해 정부가 일정 부분의 혜택을 주고는 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며 "출산에서 양육, 교육을 생각하면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첫째 아이부터 월 10만 원 보조와 함께 탁아시설 확대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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