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3개 노선 조기 착공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6-17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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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요금 최소화로 이용자들 부담 줄어""… 정부에 건의" [시민일보] 경기도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조기 확정 및 동시 착공을 정부에 재차 건의하고 나섰다.

도는 1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정 주요 현안 정책협의회'를 열고, GTX 3개 노선 동시 구축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이 여야 중앙당 차원의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그동안 GTX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유일한 해법이면서, 사업비 절감 및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주장해 왔다.

GTX 3개 노선은 총 연장 174㎞로 킨텍스~동탄(74.8㎞),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 등으로 사업비는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GTX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경기·인천 광역경제발전 MOU를 체결해 수도권 3개 시·도지사 GTX 3개 노선 등 광역인프라 구축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그러나 정부의 GTX 타당성 조사용역 기간 연장 및 정부 결정이 지연되고, 개발부담금 확보 및 국가재정 부담 등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도는 사업비 12조 원 가운데 민자사업비 60%(7조2000억 원)를 이끌어내 국비 부담이 감소되고, 2020년까지의 정부 철도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와 연계 추진하면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의 3개 노선 동시 착공 주장은 철도 네트워크 간 시너지 효과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고, 요금 수준을 최소화해 이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단계별 추진 시, 3개 노선 동시 추진 대비 24.6%의 추가 비용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1개 노선만 우선 추진 시 전문적이고 일원화된 기준 정립이 어려워, 운영의 비효율로 나머지 2개 노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점도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의 동서 간, 남북 간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해 수도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GTX는 친환경 효과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국가전략상품"이라며 "정부에 건의와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3개 노선 동시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GTX 3개 노선 완공 시 연간 교통혼잡비 7000억 원, 연간 에너지 소비절감 5800억 원 감소 등을 비롯 26만 명 일자리 창출로 생산 유발 효과가 총 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 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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