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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는 지난 5월 1일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TV부문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후 김혜자는 별도로 가진 수상소감 인터뷰에서 "배우는 연기에만 충실하면 되지 후보에 들었다고 해서 '나 상 안 주나' 이런 생각으로 마음 졸이기 싫었다"라며 '2019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불참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거는 내가 안 해도 될 일 같았다. 그런데 남주혁 씨가 '난 안 갈 거야' 그랬더니 '선생님 우리 상 생각하지 말고 가서 재밌게 놀아요'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남주혁의 말을 들은 후 "어린 사람도 이렇게 얘기하는데 가야. 어른이 돼 가지고 '가서 졸이면서 앉아있기 싫다'라고 얘기하는 게 좀 그렇더라"라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자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갑자기 늙어버린 25살 김혜자 역을 맡아 수십 년의 나이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연기를 펼치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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