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32)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MW오픈 단식 1회전에서 라이너 아이트징거(25, 오스트리아)를 2-1(1-6 7-5 6-2)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55위 이형택은 세계랭킹 278위 아이트징거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해 첫 세트를 1-6으로 크게 내주었다. 비로 경기가 3시간 가까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은 이형택은 1세트를 손쉽게 내준 뒤 아이트징거의 초반 기세에 밀렸다. 하지만 그는 2세트를 7-5로 힘겹게 따낸 후 상승세를 살려 3세트에서 2게임만을 내주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형택은 오는 5월 1일 훌리오 실바(29, 브라질)와 격돌한다. 그는 마티아스 바칭거(21, 독일)를 2-1(3-6 6-2 6-3)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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