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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가족사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힌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이용식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비극적인 가족사를 밝혔다.
이날 이용식은 “아버지는 북파공작원이셨다. 활동 중 홀로 남쪽으로 내려오셨다. 북에서 우리 4형제와 남으신 어머니는 모진 고문을 겪으셔야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께서 남쪽으로 내려가신 후 어머니는 북한군에 끌려가셨다. 유관순 열사께서 당하신 것처럼 손톱 밑을 가시로 찌르며 아버지의 행방을 물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가 한국전쟁 이후 북으로 와 우리 가족을 데리고 다시 남쪽으로 가셨다. 그때 부모님께서 서로 한 마디도 안 하셨다. 아버지는 계속 미안해하셨고, 어머니는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께서도 만약 남하 소식을 가족에게 알리셨다면 우리 가족이 인민재판으로 몰살당할 것이라 생각하셔서 몰래 남하하셨던 거다. 어머니께서도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듣고 노여움을 푸셨다”고 덧붙였다.
이용식은 어머니,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용식은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그대로 돌아가셨다. 나도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보름 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께서 쓰러진 후 심근경색 공부를 많이 했다. 그 공부했던 경험 덕분에 빨리 조치를 취해 살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어머니는 아파트 단지 계단에서 객사하셨다”고 밝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어머니께서 성당을 갔다 오신 후에 성경책을 품에 안고 계단에 앉은 채로 돌아가셨다.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 하시고 돌아가신 거다”고 토로했다. 이용식의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청자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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