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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장범준과 아내 송승아, 그리고 딸 조아, 막내아들 하다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메라 앞에 선 장범준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역대 '슈퍼맨' 중 31살로 최연소 아빠라는 말에 "제가요?"라며 의아해했다.
장범준과 송승아는 과거 두 사람의 만남을 회상했다.
아내 송승아는 "내 기타 선생님이 그냥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 있다고 했었다"며 장범준을 만나게 된 계기를 공개했고, 장범준은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 때 하이힐을 안 신고 왔는데, 나를 배려해 준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아는 "이성이 아니라 좋은 오빠를 만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송승아는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두 번째 만났을 때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고, 장범준은 "그 때 내가 차였다. 너무 급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아는 "그러고 나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노래를 들어봤는데 선한 사람인 것 같아서 넘어갔다"며 웃었다.
장범준은 열애 사진 포착 당시에 대해 "도산공원에서 영화 '트와일라잇' 흉내를 내면서 가는데 그 모습이 찍혔더라. 누가 전화 와서 사귀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장범준과 송승아는 2014년 4월, 각각 26살, 22살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송승아의 뱃속에는 첫째 딸 조아가 있었다. 혼전임신 여부에 대해서 송승아는 "귤이 먹고 싶어서 혹시나 했다. (임신) 맞다고 하더라"며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았다.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은 아내 없이 남매 돌보기에 돌입했다. 그는 칭얼거리는 아들에게 기타연주와 노래를 부르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줬고, 또 딸 조아는 감수성 짙은 아빠를 닮아 슬픈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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