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굴된 작품들은 권씨의 유족들이 지난 2월 서울시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선정된 성북구 동소문동 자택 작업실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나왔다.
정물화는 캔버스에 유채로 그려졌으며 1963~65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점 모두 탁자 위에 놓인 병과 그 위의 호롱불을 특유의 어두운 색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
고씨는 흙, 옻칠 등 독창적인 소재로 인물 및 동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한국 조각의 리얼리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그의 30주기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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