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진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0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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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지난주 0.01%떨어져 계속 둔화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7주 연속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둔화됐으며 특히 전세가는 18주만에 일단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조사기간 2월3∼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떨어졌다고 9일 밝혔다.

주간 하락폭은 4주전 -0.19%를 정점으로 계속 둔화돼 전주에는 -0.05%로 줄었으며 이번에는 내림세가 더욱 약화된 것이다.

구별로는 송파(0.26%), 중(0.23%), 광진(0.22%), 성동(0.22%), 영등포(0.12%)등 15개구가 오르고 강북(-0.63%), 강남(-0.25%), 강동(-0.16%) 등 9개구가 내려 상승지역이 하락지역보다 많았으며 서초구는 변동이 없었다.

송파구의 경우 역시 재건축 사업승인 기대감으로 신천시영 13평형이 한주간 2500만원 오르고 주공 1,2,3 단지도 최소 수백만원이상 상승하는 등 저밀도 재건축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청담, 도곡이나 화곡 등 다른 구 저밀도 지구도 오름세를 탔다.

신도시는 산본(0.06%), 일산(0.05%), 분당(0.04%)은 오름세를, 중동(-0.06%)과 평촌(-0.04%)은 내림세를 각각 보여 전체적으로는 0.02% 올랐다.

나머지 수도권도 0.07% 올랐으며 지역별로는 의왕(1.06%), 과천(0.33%), 군포(0.27%), 남양주(0.26%) 등이 강세였고 광명(-0.28%), 김포(-0.15%), 의정부(-0.12%) 등은 약세였다.

전세가는 서울이 0.02% 올라 지난 10월초순 이후 18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고 신도시(-0.01%)와 수도권(-0.03%)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이사철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매물들이 해소된데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강북지역 역세권이나 새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는 광진(0.38%), 강북(0.34%), 성동(0.34%) 등 11개구가 오른 반면 도봉(-0.18%), 성북(-0.12%), 송파(-0.1%) 등 9개구가 내려 역시 상승지역이 더 많았다.

한편 국민은행의 `아파트 가격 선도지역 동향조사’에서는 지난 4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주에 비해 0.1% 떨어졌으나 광역시(0.2%) 등이 오름세를 보여 전국적으로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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