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사회윤리연구소는 전국재해대책협의회의 자료를 협조받아 지난 96년∼2001년(97년 제외) 모금된 5년간 수재의연금(1879억2100만원)을 분석한 결과 시민·학생·공무원 등 일반 시민이 51.6%(970억400만원)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또 국내 기업은 44.3%(831억7800만원)로 절반 가까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교단체는 3.3%(62억1100만원)에 불과했다. 종단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는데 4대 종단조차 41억8100만∼3100만원으로 편차가 컸다.
한국종교사회윤리연구소 김홍권(66·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상임이사) 소장은 “자료 부족으로 외국계 기업의 순이익 등을 정확히 비교, 분석하지 못했지만 외국계 기업이 본국에서 세전 순이익의 0.1∼0.5%를 기부하는 관행에 비춰보면 기부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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