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4대가 정서 교감·건강 모니터링
| ▲ 박일하 구청장이 최근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로봇을 도입한 지체 장애인 쉼터에서 열린 ‘AI 로봇활용 체험전’에 참석해 자율 주행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최근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를 방문하는 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내 지체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내 도입한 로봇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로봇 활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 7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쉼터내 자율 주행 로봇과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장애인의 정서·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먼저 자율 주행 로봇인 ‘크루저’ 1대를 설치해 쉼터 곳곳을 누비며 시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는 물론 구정 소식, 복지 정책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지체 장애인을 위한 체조, 댄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활력 넘치는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음성·행동 인식, 아이컨택 등의 기능을 갖춘 25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미니’ 4대를 활용해 시설 이용자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식사·복약 시간 알림, 진료 일정 안내 등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2023년 5월부터 지역내 중증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동작 행복카’에 알파미니 1대를 탑재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AI 지체장애인 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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