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카카오데이터센터서 對테러 실제훈련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8-22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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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기관 200명 참가
지역방위·주민보호 대책 반영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각종 안보 위협에 따른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한양대 ERICA 캠퍼스내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2024 을지연습 연계 道 단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총 16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해 오물 풍선 및 화학ㆍ자폭 드론 등을 이용한 북한의 화생방테러 상황을 실제로 가정해 진행됐다,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서비스 안정성 유지 및 지원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특히 지난 1월 개소한 카카오데이터센터는 최대 12만 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6엑사바이트(E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지 적군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

이날 실제 훈련에 앞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카카오데이터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는 51사단 화생방지원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북한의 화생방 위협에 대비한 주민 보호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를 비롯한 군, 경, 소방 등 관계 기관장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는 안산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방위 및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이어지는 실제 훈련에 즉각 반영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어 북한의 화생방 등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피해 발생 대응책 마련과 대(對) 드론 타격체계의 조기 도입을 위한 실태 파악 및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후 ▲오물 풍선 생물테러 안전 수거 훈련 ▲종이ㆍ레이싱 드론 시연 ▲드론 화학 및 폭탄 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나눠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존하고 있는 실제 위협에 대응한 실제 훈련을 정례화해 다양한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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