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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단보도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에 나섰다.
구는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약 7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시설을 늘리고 냉방 지원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폭염 대응 사업인 '힐링냉장고'는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하천변과 산책로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 18곳에서 운영된다.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경로당과 복지관, 동주민센터, 마을커뮤니티 공간, 구청 로비, 지역내 호텔 등 총 298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협약을 맺은 숙박업소를 활용해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도 확충했다. 올해 고정형 그늘막 7개를 추가 설치해 총 217개를 운영하며, 노후 시설 35곳은 교체·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시설도 늘렸다. 초안산 수국동산과 화랑대철도공원, 상계중앙시장 등 3곳에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해 총 10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불암산 철쭉동산 야외무대와 경춘선숲길 광장에는 야외 무더위쉼터인 '해피소'를 새롭게 조성해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저소득층 197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고, 동행일자리 등 야외 공공일자리 참여자 165여명에게 휴대용 선풍기와 자외선 차단 모자, 쿨토시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공원 관리시설과 폐기물 집하장, 물놀이장, 공사장 등 야외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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